워킹맘의 단전호흡 4주 차 변화 — 밤이 달라졌습니다 | 사우동 민요학원
2026.08.31
📍 3줄 핵심 먼저 보기
🔹 얕은 흉식호흡만 쉬던 워킹맘이 민요 수업에서 횡격막 호흡을 익히며 몸의 긴장을 푸는 법을 배웠습니다
🔹 4주 차, 잠들기 전 깊은 호흡이 습관화되면서 — 수면의 질이 눈에 띄게 달라졌습니다
🔹 한옥 마루에 앉아 온전히 나를 위해 소리 내는 시간은 — 한 주의 피로를 녹이는 힐링이 됩니다
💡 에디터 노트 (박준열 부원장)
이번 칼럼은 사우동 민요학원 김포국악원에서 단전호흡을 통해 달라진 일상을 경험하신 워킹맘 수강생분의 후기입니다.
😮💨 숨 쉴 틈이 없었습니다, 말 그대로
아침 일찍 아이를 맡기고 출근해 미팅에 치이고, 퇴근하면 다시 쉴 틈 없는 육아가 시작됩니다. 지친 몸을 뉘어도 내일 일정 생각에 팽팽해진 머리는 쉽게 꺼지지 않았습니다.
그 시간 속에서 제 호흡이 망가졌다는 사실조차 몰랐습니다.
늘 가슴 위쪽으로만 얕고 짧게 쉬고 있었죠.
어깨는 무거운 짐을 진 듯 솟아 있었고,
목은 뻣뻣하게 굳어 심호흡을 하려 해도
공기가 폐 깊은 곳까지 닿지 않았습니다.
잠드는 데 매일 한 시간 이상 뒤척이는 밤이 이어졌습니다.
🫁 배 아래까지 숨이 내려가는 감각
주말 하루라도 온전한 쉼이 절실했습니다. 우연히 김포 아트빌리지 한옥마을의 민요 수업을 알게 되었고, "노래 이전에 숨쉬기부터 배운다" 는 철학에 끌려 문을 두드렸습니다.
첫 수업, 원장님은 제 가슴에 손을 얹어보라 하셨습니다.
"숨이 가슴에 멈춰있어요. 이 숨을 단전까지 끌어내릴 겁니다."
횡격막을 지그시 내리는 연습을 반복한 지 10분. 태어나 처음으로 숨이 배꼽 아래까지 묵직하게 내려가는 감각이 찾아왔습니다.
솟아있던 어깨가 툭 내려가고 긴장이 스르르 풀리는 경험이었습니다.
🌙 4주 차, 밤의 고요함이 달라졌습니다
변화는 수업이 아니라 일상에서 일어났습니다.
2주 차부터 잠들기 전 이불 속에서 배운 호흡을 자연스레 반복했습니다.
"숨을 깊게 내리고, 길게 뱉는다."
이 패턴을 서너 번 반복하면 귓가를 맴돌던 잡념들이 잦아들었습니다.
4주 차가 되자 수면의 질이 확실히 달라졌음을 느꼈습니다. 한 시간씩 뒤척이던 밤이 줄고, 20분 안에 잠드는 날이 늘었습니다.
출근길 어깨도 가벼워졌고, 오후 회의 때 가슴이 답답해지면 아랫배로 깊은 숨을 들이마시는 습관도 생겼습니다.
🏯 오롯이 나를 만나는 치유의 시간
깊은 숨에 소리를 실어 밖으로 뿜어내면, 속을 짓누르던 감정의 찌꺼기들이 함께 흩어지는 쾌감을 느낍니다.
원장님의 짙은 소리를 듣고 따라 부르다 보면, 이 시간만큼은 '누구의 엄마'나 '직장인'이 아닌 온전한 나 자신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주말마다 고즈넉한 한옥 마루에 앉아
내 안의 소리를 시원하게 뱉어내는 것.이것은 다시 다가올 한 주를 버티게 하는
아주 강력한 치유입니다.
장기동이나 운양동에서 사우동 민요학원까지 오시는 워킹맘 수강생분들도 많습니다. 나를 위한 한 시간이 필요하시다면, 편하게 연락 주세요 😊
❓ 단전호흡과 힐링 자주 묻는 질문
Q. 단전호흡이 수면에 도움이 되나요?
깊은 횡격막 호흡이 부교감신경을 활성화시켜 심신을 안정시키고 스트레스 호르몬을 낮추는 것은 생리학적으로 확인된 효과입니다. 다만 의학적 치료를 대신할 수는 없으며, 수면 문제가 지속된다면 전문의 상담을 함께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Q. 운동 신경이 없어도 배울 수 있나요?
민요는 격한 활동이 아니라 '숨'과 '이완'을 다루는 시간입니다. 체력과 무관하게 누구나 편안히 참여할 수 있습니다.
Q. 주말에만 시간이 나는데 가능할까요?
네, 주 1회 수업이 기본이라 주말반으로도 충분히 이어가실 수 있습니다.
문의 및 예약: 010-5948-1843




